미래 어느 시점에 전지전능한 신에 가까운 인공지능 탄생하고
인류는 죽음 이라는 선천적 한계를 극복한다
그러나 무한하게 인구수가 증가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수확' 이라는 영구적인 사망 제도를 두게 되고
수확은 맡은 '수확자' 그룹과 인공지능은
각자의 영역은 침범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만들게 된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는 인간의 가장 큰 흠결이자 단점은
무지와 탐욕 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세계에 관한 훌륭한 고찰과 사색으로 시작했던 작품은
캐주얼한 스릴러 판타지 어드벤쳐 러브스토리로 마무리 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읽는동안 즐거웠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