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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선샤인

 



이별한 연인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만 옛사랑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보라고 말하지만

그리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헤어진 사람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에 사로잡힌다

다시 시작하면 같은 실수를 두번 하지 않을 거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극소수를 제외하고 재결합한 연인들은 거의 대부분 다시 헤어진다. 

나는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번 헤어졌던 이유로 또 다시 헤어진다. 

사람은 실수를 반복한다. 틀린 문제를 또 틀린다. 역사는 반복된다. 


어떤 사람의 연애상대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외모든 성격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그 사람을 매혹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본인의 성향에 따라 대체로 비슷한 선택을 하게 된다. 


지금 헤어진대도 우리 다시 만날거야?

그래.

이전의 모든걸 잊고 서로 처음 만나도 우리 다시 사랑하게 될거야?

그래.

가슴아프고 상처받고 고통스러워도 또다시 사랑할거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