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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메리칸 사이코 - 브렛 이스턴 엘리스



여피족yuppies(영,어반,프로페셔널. 도시에 거주하면서

신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젊은 전문직 세대) 인 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먼의

기괴한 행각과 엽기적인 성행위와 살인을 그린 작품.

성행위와 살인행위에 대한 묘사가 포르노그라피 수준인데

지금까지 읽었던 작품중에 가장 수위가 높다

작품 속으로 파고 들수록 이야기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끝도 없다

그리고 찬찬히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이런 성향의 사람들을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인공은 그 어떤 행위에도

즐겁지가 않다

만족하지 않는다

모든 것들이 주인공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잘 되고

주인공이 가진 것들이 최고 중 최고였다면

그는 행복했을까?

차라리 행복도 돈으로 사지 그랬어


소설이 영화화되어 있다.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선정적인 장면이 많긴 해도 영화로 봐도 작품을 감상하기엔 괜찮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