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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재미없다는 사람도 좀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이야기의 논리성과 정당성을 진지하게 따지는 사람들도 있던데..

- 오징어게임 1편을 봤으니
2편에서도 어느 정도 내용은 예상하며 시청을 하게 된다

- 다층적이고 복합적이며 깊이가 있는 작품이어서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다

- 시청자들에게 작은 물음표를 가지게 했다면 
이 작품은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계속 생각난다

-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더란 이야기가 떠오른다

- 노예들을 모아놨더니 니 족쇄는 철족쇄고 내 족쇄는 금족쇄라며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 작품을 보다보면
이 막장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 보다는
감동 파괴 수준의 막장이 더 보고 싶어진다..
이것이 1편과 2편의 가장 큰 차이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