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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G 크리스마스 티



 

TWG 크리스마스 티. 작고 이쁘고 적당하다
2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소중한 사람 중 차를 좋아하는 분에게 선물했다
맛은 나쁘지 않다. 사실 꽤나 괜찮은 맛과 향을 내는 홍차이나
TWG가 마음에 들어서 선물한건 아니다. 

이 브랜드는 이름만 1837 TWG 일뿐 
1837년과는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럴싸해 보이는 이름과 포장 디자인으로 마치 1837년부터 
홍차 사업을 시작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나
실제로는 홍차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근본은 없는 브랜드이다

차의 향과 맛의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서 사먹지는 않는데
구매자를 속이려 드는듯한 저 업체의 기만적 행태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매우 많이 깎아먹는다

겉포장 뿐만 아니라 속 내용물까지도 문제가 있거나
구매자를 기만하려 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근본있는 브랜드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브랜드가 보여주는 진정성과 신뢰의 수준이 진짜 문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