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13일 방문.
날짜와 예약 인원수 등등에 따라 조금씩 가격이 달라지지만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임.
식당의 전망이 좋고, 내부 인테리어나 부대시설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
음식 코너와 식탁 의 공간이 넓어서 이 점은 좋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종류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나 적은 편도 아님.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 한식코너
워커힐 뷔페의 김치 맛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도 일반김치와 백김치 모두 괜찮았는데
새콤달콤 잘 익은 경기도 김치 스타일이었음.
냉면 아주 맛있었음.
가리비 젓갈, 멍게 젓갈, 명란젓 이 있었는데,
잘 보기 힘든 젓갈이 있었고 아주 맛있었음.
육회. 육회는 그럭저럭. 인상적이진 않았음. 고기가 얼어 있었다
한식코너에는 조금 특별한 메뉴들이 많았다.
테이블에서 꼬리곰탕을 따로 주문할수 있는데
꼬리곰탕이 우유처럼 참 부드럽다.
양념장어구이, 인삼을 올린 마, 도라지 정과, 잡채,
오매기떡, 전복죽 등등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모든 메뉴가 다 좋았다
한식코너가 대단히 괜찮았다. 지금까지 먹어본 호텔뷔페 중에서
한식 코너가 가장 좋았던 곳이었다고 생각한다
- 일식코너
사시미류, 참치회, 초밥, 후토마끼, 대게, 스끼다시 등등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훌륭했고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코너 였으나
아주 큰 인상을 주지는 않았다. 일식 코너가 별로라서가 아니라
한식이나 양식, 중식 등 다른 코너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임.
- 샐러드 코너
샐러드, 빵, 치즈 코너가 있는데
야채와 샐러드가 상태가 아주 좋았고 맛있었다.
워커힐 뷔페는 풀이 맛있다더니, 정말 그랬음.
치즈는 그럭저럭한 퀄리티였고 특별하지 않았음.
빵은 먹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른 것 먹기에도 바쁘기 때문에
손을 거의 안댐.
- 중식 및 구이 튀김 코너
따뜻한 찐 대게가 있고 인기가 많다.
랍스터 구이가 있는데, 아주 맛있었다
중식 코너가 대체로 괜찮다. 향과 간이 좀 많이 센 편인데
만든지 오래된 중식 음식처럼 눅눅하거나 흐물하지 않아서 좋았다
튀김류도 괜찮았으나 아주 인상적이진 않았다. 장어튀김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한식코너의 장어구이가 더 좋았다
- 양식 코너
소고기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별로다. 실망이었다
양갈비는 아주 맛있다. 매우 압도적이다.
실패하기 어려운 생선구이류가 그저그렇다
피자는 별로다.
파스타가 매우 맛있다. 뷔페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다니.
- 디저트, 과일, 커피
커피와 차류가 폴 바셋에서 제공하는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커피의 고급버전 같은 맛을 보여준다 - 맛있었다는 칭찬임.
나머지 베리에이션 음료도 다 괜찮다
초컬릿류가 맛있다. 맛없기가 어렵겠지만, 적어도 싸구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케이크류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맛이 없었고, 퀄리티가 떨어진다. 이 괜찮은 뷔페의
흠결같은 느낌을 주는 수준임.
과일이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상태가 매우 좋았다. 딸기가 크고 맛있고 아주 싱싱함.
나머지 과일도 모두 상태가 좋았다
아이스크림은 G.파씨 젤라또를 주는데 넘나 맛있다.
정리해보자면,
- 한식 코너가 훌륭하다
- 일식 코너가 훌륭하다
- 샐러드 및 야채 코너가 훌륭하다
- 중식 및 양식 코너에는 양갈비, 랍스터, 대게
그리고 개인 취항에 맞는 몇가지 훌륭한 메뉴가 있다
- 커피는 괜찮았다
- 과일, 젤라또, 초컬릿은 좋았다
- 케이크 류는 별로였고,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